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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닷컴) 종단 원로회의에서 장학금 지급 보류와 선학원 이사 멸빈 풀고 선학원과 대화하라고 당부
 禪學院  | 2015·07·30 10:04 | HIT : 5,554 | VOTE : 1,554
밀운 스님 “선학원 임원 멸빈 풀어라”
23일 원로회의·정상화추진위 오찬서…선학원 “장학금 규정 제정”
‘교육도량 지정·수계제도 정비 이어 장학금 제도 마련
2015년 07월 24일 (금) 11:00:12서현욱 기자 mytrea70@gmail.com
  
▲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단 선학원정상화추진위 오찬 간담회ⓒ2015 불교닷컴

조계종 원로의장 밀운 스님이 ‘선학원 임원 멸빈 풀 것’을 주문했다. 선학원 이사회는 도제 교육을 위한 장학금 지급 규정을 제정했다.

원로회의 의장단과 선학원 임원진의 만남이 예정됐던 23일 일어난 일들이다. 원로회의는 선학원 임원진에 개별적으로 연락해 면담을 요청했다. 선학원은 원로회의 의장단과의 만남을 고려했지만 선학원정상화 추진위원회 관련자를 함께 초청하면서 사절했다.

원로회의는 선학원 임원과의 만남이 불발되자 원로회의와 선학원정상화추진위원회(법등 스님) 간담회로 전환해 23일 낮 12시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오찬하며 대화했다.

이 자리에서 밀운 스님은 “종단과 선학원의 문제는 대화와 타협으로 풀어야 한다”며, 선학원정상화추진위원회에 “멸빈자 복권 등 걸림돌을 먼저 해결하고 대화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밀운 스님은 “조계종은 강자다. 강자 요구대로 따로 오라 하면 대화와 타협이 아니라 강요다. 선학원과 불협화음을 없애고 타협할 수 있도록 추진위가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 “선학원 이사와 선학원정상화추진위원을 초청해 오찬하면서 양쪽 의견을 듣고 좋은 방향으로 중재하려고 했다”며, “선학원정상화추진위에 모든 권한을 위임했다고 하니 멸빈자들을 면저 복권하고 대화를 진행하라”고 조언했다.

원로회의 부의장 명선 스님도 “선학원 일부 이사들을 멸빈하고 무슨 대화를 하자는 것이냐”며, “선학원 이사들을 멸빈시킨 것은 성급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스님은 “이사 몇 명의 이해관계에 따라 선학원이 좌지우지되는 것 같다”며, “추진위가 선학원 이사들만 만나지 말고 사설사암 주지들을 만나 선학원 문제 해결을 위한 여론을 환기시키고 대중의 뜻을 움직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국선원수좌회 강설 스님은 “수좌회가 선학원에 대화를 제의해 긍정적 반응을 얻어냈으나 7월 31일부터 미등록 법인에 대한 제재가 시작되는데 어떻게 대화할 수 있겠느냐 해서 결렬됐다”며, “선학원을 설득할 수 있게 제재를 풀어 달라”고 했다.

이에 대해 법등 스님은 “멸빈 문제를 푸는 것은 대화가 전제 되어야 한다”며, “대화가 안 되니 미등록 법인에 대한 제재를 연기해 달라고 종회에 요청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님은 “대화를 시작하면 시행령을 통해 제재를 연기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등 스님은 “선학원이 현 집행부와 대화하지 않겠다고 하니 이사회에서 독자 행보에 나서지 않겠다는 결의만이라도 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선학원 도제와 분원장에 대한 교육원의 장학금 지급 보류 문제도 풀었다. 정상적으로 장학금이 지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 23일 열린 선학원 이사회.ⓒ2015 불교닷컴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단과 법등 스님 등이 간담회를 한 직후인 오후 1시께 선학원은 이사회를 열어 도제 장학금 지급 규정을 제정했다.

조계종 ‘법인관리법’은 미등록법인의 도제까지 권리를 제한한다. 이에 따라 도제 교육과 수계에 어려움이 발생할 것으로 본 선학원은 수계제도 정비와 교육 관련 제도를 정비해왔다. 교육도량 지정과 구족계 수계산림까지 자체적인 도제 양성 방안을 마련한 선학원이 도제 장학금 지급 규정까지 제정한 것이다.

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법진 스님)은 23일 오후 1시 10분 재단 사무처 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갖고 ‘장학금 지급에 관한 규정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조계종 교육원이 <법인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 전면 시행 이전인 유예기간에 동국대학교 등에 재학중인 선학원 도제들에 대해 장학생 선발 보류 등 제재조치를 소급 적용했다. 이에 선학원 이사회는 ‘장학금 지급에 관한 규정안’을 마련해 이사회에서 이를 가결시켰다.

지난해 10월 초 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은 “나를 팔아서라도 도제들의 교육만큼은 책임지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장학금 지급에 관한 규정’은 장학금의 액수 및 선발주기, 대상, 지급기간 등 구체적 내용을 담았다.

이날 이사회는 6월에 있었던 만해 스님 추모행사 보고의 건 등 총 12개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됐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사 13명과 감사 2명 등 임원 전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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